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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이자율이 투자 억제 GDP 성장률 1%로 하락
캐나다 경제는 높은 이자율로 인해 연속 6분기 동안 1인당 성장률이 줄어들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총생산(GDP)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의 연간 성장률은 1%로, 이전 분기의 2.2%보다 감소한 수치다. 경제학자들은 이 결과가 예상 범위 내에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캐나다 중앙은행의 1.5% 예측치보다 낮다고 지적했다.
이 분기에 1인당 GDP는 0.4% 감소했는데, 이는 높은 이자율이 기업 투자를 억제하는 결과를 나타낸다. TD의 경제 부문장 제임스 올랜도(James Orlando)는 성장률이 중앙은행의 예측을 밑돌았지만, 경제에 여전히 활력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캐나다 은행의 다음 회의에서 기준 금리 조정에 대한 경제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경제는 9월에도 계속 약세를 보였으며, 실질 GDP는 0.1% 소폭 상승했다. 이런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가계의 순저축은 가처분소득이 빠르게 늘면서 증가했다. 데자르댕(Desjardins)의 랜들 바틀릿(Randall Bartlett)은 저축률이 3년 만에 최고치인 7.1%에 달했다고 언급하며, 이는 캐나다인들이 앞으로 예정된 주택담보대출 갱신을 대비해 저축을 계속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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