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
캐나다 식품 검사청(CFIA, 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은 12월 2일 테일러 팜스(Taylor Farms)의 스윗 케일 찹 키트(Sweet Kale Chopped Kit)가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리콜 조치되었다고 발표했다. 해당 샐러드 키트는 350g 무게로, 유통 기한은 2024년 12월 6일로 표기되어 있다.
이번 리콜은 캐나다 전역에서 판매된 제품들 중 일부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조치된 것이다. 이에, 리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는 샐러드 키트를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식품검사청은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 중이며, 필요 시 추가 리콜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리콜된 제품이 시장에서 철저히 회수되고 있는지 감시하고 있다.
리콜 대상인 스윗 케일 찹 키트는 뉴브런즈윅,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노바스코샤, 온타리오, 퀘벡 등 캐나다 여러 지역에 배포되었다.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은 외관상이나 냄새로는 오염 여부를 알기 어려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살모넬라균은 특히 어린이, 임산부, 노인 및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에게 심각하거나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며, 건강한 사람들도 발열, 두통, 구토, 메스꺼움, 복통, 설사와 같은 단기적인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리콜된 제품을 섭취하지 말고 즉시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