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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비 증가 이유 밝혔지만 소비자 불만
시네플렉스(Cineplex)가 영화 티켓 가격을 인상했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가 임대료, 공공 서비스, 노동비 등 운영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토론토의 일반 티켓 가격은 16달러로 책정되었다.
그럼에도 시네플렉스는 저렴한 관람 옵션을 계속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매주 화요일에는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매월 특정 토요일에는 3.99달러라는 특별 가격에 영화를 즐길 수도 있다. 씬클럽(CineClub) 멤버십은 월 9.99달러 혹은 연 109.98달러에 이용 가능하며, 영화 간식 20% 할인 및 매월 영화 티켓 한 장을 제공하는 혜택이 포함된다.
한편,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 불만도 이어지고 있다. 토론토에서 영화 그룹을 운영하는 매튜 맥린(Mathew MacLean)은 이를 비윤리적이라며 "팝콘과 음료에 대한 무료 리필 제공은 사실 가격 인상을 숨기기 위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이번 가격 인상의 배경에는 회사의 재정 상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네플렉스는 2024년 3분기 3억 9,56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2,470만 달러의 순손실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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