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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망펜스 넘은 후 50m 아래로 떨어져
지난 주말 온타리오 윈저 출신 17세 학생이 노스밴쿠버의 공원에서 추락해 숨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UBC)에 입학할 예정이던 이 학생은 25일 3명의 친구들과 함께 린캐년공원을 찾았다가 벼랑 끝에서 미끄러져 50m 아래 바위 위로 떨어졌다.
그는 공원의 경치가 조금이라도 더 잘보이는 곳에 다가가려고 1.5m 높이의 철망 펜스를 넘었다가 추락했고,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심장박동이 멈춘 상태였다.
펜스엔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문이 있었다. 숨진 학생과 함께 공원을 찾았던 3명은 모두 대학 입학을 앞둔 10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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