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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대중교통에도 영향
토론토에 지난주 강한 폭우가 내린 후, 돈 밸리 파크웨이(DVP\)가 다시 강한 천둥번개와 폭우로 인해 침수됐다. 캐나다 환경부는 토론토 지역에 강한 천둥번개 주의보를 발령하고, 오후 내내 최대 시속 90km의 강풍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오후 2시 30분경 토론토 경찰은 DVP가 블로어 비아덕트(Bloor Viaduct) 근처에서 침수돼 한 차선이 물에 잠겼다고 통보했다. 이어서 레이크 쇼어 대로(Lake Shore Boulevard) 동쪽 방향 3차선이 온타리오 드라이브(Ontario Drive) 인근에서도 침수됐다고 전하며, 다른 길을 이용할 것을 권했다.
이번 침수는 퇴근 시간대와 겹쳐 교통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또한, 오스굿(Osgoode)과 세인트 패트릭(St. Patrick) 지하철역에서는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있다.
지난 7월 16일에 내린 98ml의 폭우로 17만 가구 이상이 정전되었던 것에 비하면, 이번 폭풍은 덜 심각했지만, 보험국은 지난주 홍수로 인한 총 피해액이 10억 달러를 넘을 수 있으며, 이번 강우가 추가 비용을 불러올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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