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젯,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 기내 도입

 

 

 

 

 

 

 

 

 

 

웨스트젯,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캐나다 웨스트젯 항공 승객들이 올 12월부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캐나다 웨스트젯 항공이 올 12월부터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개시한다. WestJet

 

 

24일 웨스트젯은 캐나다 통신기업 텔러스(Telus)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다가오는 12월부터 웨스트젯 리워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캐나다 중저가 항공사 중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포터 항공(Porter Airlines) 뿐이다. 

 

그러나 웨스트젯이 최근 텔러스와 협약을 맺으면서 북미 항공사 중 최초로 보잉 737 여객기에 스타링크를 도입하게 됐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의 위성 기반 초고속·저지연 인터넷 서비스다.

 

존 웨더릴(John Weatherill) 웨스트젯 전무이사 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웨스트젯 승객들에게 최상의 기내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가능하게 해준 텔러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웨스트젯은 모든 협동체(항공기 통로가 1개인 소형 기종) 항공기에는 2025년 말까지, 광동체(2개 이상) 항공기에는 2026년 말까지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