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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미국 가는 이코노미 승객 대상으로 맥주·와인 무료 제공
에어 캐나다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국내선과 미국행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들에게 맥주와 와인을 무료 제공한다. 이는 기존에 국제선 승객들에게만 제공하던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 것이다.
에어 캐나다는 <Hop Valley>, <Creemore Springs Premium Lager>, <Molson Canadian>, <Coors Light> 등 다양한 맥주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Paul Mas>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도 서비스한다.
이어 <Baileys Irish Cream>, <Bombay Sapphire Gin>, <Bacardi Superior Rum> 등을 5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옵션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해당 옵션은 이번 연도 말까지 국내선과 미국행 항공편에만 적용되며, 멕시코나 카리브로 가는 승객들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올해 초 에어 캐나다는 100개가 넘는 메뉴를 개편하며 기내 식사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항공사 측은 "에어 캐나다는 언제나 승객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서비스도 이 같은 노력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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