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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전세계 소식

"코리안은 떠나라"며 무차별 폭행

 

 

 

 

 

 

 

 

 

 

 

필리핀계 여성 피해...11바늘 꿰매  

 

 

 

 

 

 

 

 

 

 

LA 인근에서 필리핀계 여성을 한인으로 여기고 무차별 폭행한 백인 남성이 뒤늦게 기소됐다. 

 

미국 연방검찰은 백인 남성 제시 앨런 린지(37)를 3년 전 컬버시티에서 증오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가 여전하다. 2021년 LA에서 열린 증오범죄 규탄대회에서 한인단체 관계자 등이 시위를 펼치고 있다. 미주 한국일보 사진

 

 

 

검찰에 따르면 린지는 2021년 6월14일 새벽 1시께 컬버시티에 있는 직장으로 걸어가던 아시아계 여성에게 말을 걸며 담배를 요구했다.

 

아시아계 여성이 자신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고 답한 후 지나치자 린지는 이 여성을 따라가 욕설과 함께 "이봐, 코리안, 여기는 네가 있을 곳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어 “너는 백인에게 인사 못하는 거냐?”라고 반문한 뒤 갑자기 얼굴에 주먹을 날렸고, 여성은 바닥에 쓰러졌다. 

그는 쓰러진 여성의 머리를 가격하면서 또다시 욕설을 퍼부었다.

 

병원으로 실려가 얼굴에 11바늘을 꿰메는 수술을 받은 여성은 1년간 지속적인 통증에 시달렸다. 피해자는 필리핀계 여성으로 확인됐다.

 

미국 연방검찰은 백인 남성 제시 앨런 린지(37)를 3년 전 컬버시티에서 증오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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