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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영화와 현실은 달라" 토론토 위생의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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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와 벌레로 가득 찬 도시에 시민 불만 증폭

 

 

 

 

 

 

 

 

 

1995년 코미디 영화 캐내디언 베이컨(Canadian Bacon)은 토론토를 아름답고도 깨끗한 도시로 묘사했다. 이로부터 30년이 지난 2024년에는 세계인구리뷰(World Population Review)가 발표한 '2024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명단에서 13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영화와 현실 모두 토론토를 깨끗한 도시라 한다.

 

 

청결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토론토의 위생이 실제로는 최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Greener Ideal

 

 

그러나 시민들의 입장은 달랐다. 길거리에 쓰레기가 널부러져 있거나 공중 화장실이 정돈되어 있지 않는 등 현재 도시 위생 상태가 최악이라는 의견이다.

 

많은 시민들이 토론토 위생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존 토리(John Tory) 전 토론토시장의 긴축 정책을 꼽고 있다.

 

존 토리 전 시장은 재임 시절 공공 시설 유지보수 예산을 크게 줄였는데 이러한 긴축이 도시 내 쓰레기 및 환경 문제를 유발시켰다는 것이다.

후임인 올리비아 초우 현 시장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예산 증진에 나섰지만 도로, TTC, 오피스 건물 심지어는 은행 ATM에서도 상당한 양의 쓰레기가 발견됐다.

 

또한 베드버그나 깔따구 같은 벌레가 침입하기 시작하면서 도시의 위생 문제는 집 안까지 확산됐다.

 

이처럼 영화와 현실 모두 토론토를 깨끗한 도시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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