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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토론토 클럽, 마약 의혹에 경찰 수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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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피해자만 다섯 명' 사회적 파장 예상

 

 

 

 

 

 

 

 

 

지난 29일 토론토 유명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마약 의심 사건에 대해 토론토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수사는 한 여성이 작성한 글로부터 시작됐다. 3월 29일 밤 11시경 작성자 A씨는 친구와 함께 배서스트역 인근에 위치한 코다 나이트클럽에 방문했다. A씨와 친구는 클럽 안에서 한 부부를 만났고 대화가 잘 통했던 이들은 금새 친해지며 깊은 얘기를 나눴다.

 

 

토론토의 한 클럽에서 마약 의심 사건이 발생했다. 언스플래쉬

 

 

 

친구가 잠시 자리를 비워 셋이 남겨질 때쯤이었다. 술을 마시던 A씨는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기 시작했고 술이 아닌 약물에 취했다는 생각에 부부에게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하지만 부부는 A가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왜 약물에 취하겠냐며 자신들과 함께 있으면 괜찮을 거라고 답했다.

 

이후 클럽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코트 검사 직원에게 "한 부부가 나에게 마약을 먹인 것 같다. 그들을 찾아달라"며 부탁했지만 직원은 오히려 내부로 돌려보냈다.

 

그녀는 중간중간 의식을 잃긴 했지만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것만큼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상황이 담긴 글은 레딧에 게시되자마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자신도 코다에서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주장하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고, 그 결과 다섯 명의 피해 사실이 드러났다.

 

이 사건은 토론토 경찰에게 전달됐고, 경찰 측은 즉시 증거 및 유사한 피해 사례 수집에 나섰다. 코다 측은 사건의 심각성을 잘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내부에서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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