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1주년 기념행사 등 방문하기 최적 시기
다채로운 어트랙션과 볼거리들에 지루할 틈 없어
나이아가라 공원 제공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기 전에 온타리오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지 중 하나를 방문하여 여름의 신선함을 즐길 시간이 아직 남아 있다. 다양한 관광지로 유명한 나이아가라 공원(Niagara Parks)은 이번 여름철에 자연과 역사적 경이로움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다. 현재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가장 주목받는 관광지 중 하나인 '나이아가라 공원 터널(the Tunnel at Niagara Parks)'의 1주년을 기념하고 있어 이보다 방문하기에 더 좋은 시기는 없다.
나이아가라 공원 터널(the Tunnel at Niagara Parks). 나이아가라 공원 제공
나이아가라 공원 발전소(Niagara Parks Power Station)는 2021년에 이미 완전한 복원이 끝났지만, 최초로 대중에게 개방된 것은 2022년 여름이다. 발전소 내부의 발전기 층에서 시작하여, 1901년에 지어진 나이아가라 공원 발전소 아래 유리로 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발전소가 운영될 때 물을 나이아가라 강 하류로 방출하는데 사용되었던 대형 터널로 들어간다. 이 지점에서 포장된 산책로를 따라가면 나이아가라 강 하류, 캐나다 호수와 미국 폭포의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타난다.
이 발전소는 온타리오의 전력 발전에 역사가 깊다. 특별전에서는 이 100년 된 터널이 다이너마이트, 램프, 곡괭이와 삽만으로 지어졌다는 놀라운 역사를 설명한다. 또 다른 투어 옵션은 나이아가라 공원 발전소 내부의 놀라운 빛과 음향의 퍼포먼스다. 마치 기계가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몰입감을 준다. 또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프로젝터들로, 물이 전력으로 바뀌는 과정을 그린 마법 같은 여정을 보여준다.
'나이아가라 시티 크루즈(Niagara City Cruise)'. 나이아가라 공원 제공
하지만 나이아가라 공원의 재미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나이아가라 공원 근교에는 56km에 달하는 나이아가라 강변을 따라 여름 내내 즐길 수 있는 수많은 관광지가 있다. '나이아가라 시티 크루즈(Niagara City Cruise)'를 타면 폭포를 탐험할 수 있는 크루징 선박에서 이 랜드마크의 놀라운 이야기를 오디오로 들을 수 있다.
나이아가라 공원의 대표적인 어트랙션 중 하나인 '폭포 뒤의 여행(Journey Behind The Falls)'에서 바라본 나이아가라 폭포. 나이아가라 공원 제공
나이아가라 공원의 '폭포 뒤의 여행(Journey Behind The Falls)'도 공원의 상징적인 관광지다. 130년 된 터널을 따라 안개가 많은 관측 갑판을 탐험할 수 있다. 바위 안에 마련된 수많은 관측지점들을 통해 눈 앞에서 엄청난 폭포수가 떨어지는 것을 감상한다.
나비 보존지(The Butterfly Conservatory). 나이아가라 공원 제공
나비 보존지(The Butterfly Conservatory)도 빠질 수 없다. 유리로 된 보존소 안에서 2,000마리 이상의 자유롭게 나는 나비들을 감상하며 황홀경에 빠지게 된다. 관람객들은 나비들이 어떻게 이동되고, 어떻게 관리되며, 보존지에서 처음 날아오를 때까지 어떻게 양육되는지 더 자세히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와일드플레이 짚라인(Wildplay's Zipline to the Falls)'. 나이아가라 공원 제공
스릴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와일드플레이 짚라인(Wildplay's Zipline to the Falls)'이 최고다. 나이아가라 협곡을 가로지르며 평생에 남을 만한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어떤 모험을 선택하든 나이아가라 공원에서는 지루한 순간이 없다. 나이아가라 공원 웹사이트(https://www.niagaraparks.com/)에서 모든 즐길거리를 확인하고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다양한 패키지 중에서 어드벤처 패스는 앞서 언급한 여러 관광지와 특히 나이아가라 공원 발전소 터널이 포함된 패키지로, 터널 1주년 기념행사를 관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 중 하나다.
이제 너무 늦기 전에 여름의 마지막을 즐기러 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