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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 작동 시간 및 설치 위치, 인근 주민 고려해 계획
TTC가 스트릿카 레슬리 차고지(Lezlie Barns)에 몰려드는 갈매기 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음향 대포를 도입했다.
레슬리 차고지는 토론토 내 스트릿카를 관리하고 보관하는 차량 보관 시설이다. 2015년 완공 이후 매년 최대 15,000마리의 갈매기 떼가 몰려들자 직원들의 근무 환경은 저하되었고 결국 이들은 대응책이 절실하다며 호소했다.
TTC는 이에 대응하여 3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음향 대포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음향 대포는 갈매기를 쫓아낼 수 있도록 큰 소리를 발사할 뿐 탄환을 쏘아 올리거나 갈매기에 직접적인 해를 끼치는 기능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 장치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최대 4회 작동된다. 또 인근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주거 지역에서 떨어진 곳에 설치됐다. TTC 측은 "현실적으로 소리를 완전히 없애는 건 불가능하지만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중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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