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상위권 진입, 전 세계가 인정했다
'전 세계 최고의 병원' 순위 공개 / TGH, 지난해 5위 이어 3위 기록
대학병원네트워크(UHN) 산하의 토론토 종합병원(TGH)이 뉴스위크가 선정한 '2024년 세계 최고의 병원'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미국 언론사 뉴스위크는 2019년부터 6년째 독일 데이터 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함께 세계 최고의 병원을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다. 올해 명단은 세계 30개국에 위치한 2400개 병원을 대상으로 8만 5천 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 의견과 환자 만족도, 위생 등의 결과를 종합해 작성했다.
토론토 종합병원(3위)은 지난해 5위에 이어 또 한 번 상위권을 기록했다. 캐나다 내에서 유일하게 상위 10위 안에 든 병원이자 공립병원 기준 전 세계 1위 병원이기도 하다.
케빈 스미스(Kevin Smith) UNH 최고경영자는 "토론토 종합병원이 환자 치료와 연구 및 교육 분야 등에서 다시 한번 세계적인 인정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의료 시스템을 개발해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최고의 병원은 미국 로체스터에 위치한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이 차지했다. 그 뒤로 미국의 클리블랜드 클리닉, 베를린의 샤리테 베를린 의과대학 병원, 스웨덴의 카롤린스카 대학병원, 프랑스의 피티에-샬페트리에르 대학병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명단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의료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병원들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