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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캐나다서 "첫 주택 구매" 과연 얼마나 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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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서 내 집 마련하려면 약 48년 저축해야 해

리치먼드힐서 주택 구매하려면 / 약 74년 9개월 저축 기간 필요

 

 

 

 

 

토론토에 거주하는 1인 가구가 무려 47년 9개월 동안 저축해야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결과가 최근 밝혀졌다.

 

캐나다 부동산 정보 사이트 포인트투홈스(Point2Homes)는 평균 주택가격과 소득 수준 그리고 이자율을 바탕으로 현재 캐나다 내에서 첫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평균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지 분석해 발표했다.

 

포인트투홈스가 캐나다 내에서 첫 주택 마련까지 걸리는 시간을 분석해 발표했다. 포브스

 

 

사스캐처완주 리자이나 같은 경우 1인 가구는 약 3년 3개월, 부부는 1년 7개월의 저축 기간이 요구되지만, 토론토는 1인 가구는 47년 9개월, 부부는 11년 10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토론토에서 집을 구입하려면 최대 16배의 시간이 더 소요되는 셈이다.

 

광역토론토지역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부유한 지역으로 알려진 온주 오크빌은 1인 가구 기준 약 51년 8개월 동안 저축해야 한다. 리치먼드힐은 74년 9개월로 캐나다 전체에서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는 지역으로 보고됐다.

 

이 밖에 온주의 뉴마켓·본·마크햄 지역은 1인 가구냐 2인 가구 이상이냐에 따라 주택 구매 시기의 차이가 큰 지역으로 밝혀졌다.

온주를 제외하면 밴쿠버와 노스밴쿠버, 리치먼드 같은 도시도 구매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데이터를 두고 포인트투홈스는 주택 가격은 점점 상승하지만 그에 비해 소득은 늘지 않는 현실이 이 같은 양상을 만들어냈다고 지적했다. 특히 캐나다 내 주택가격이 평균 100만 달러를 초과하면서 내 집 마련 실현은 멀어져 갔다.

 

반면 리자니아·에드먼턴·케이프브레턴·퀘벡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주택 마련을 할 수 있는 지역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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