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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행사

'계절성 우울증' 치유 위한 예술 작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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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겨울, 우울증에 걸린 이들을 위한 새로운 빛

 

 

 

 

 

 

최근 계절성 우울증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증가하면서 이를 치유하기 위한 새로운 예술 작품이 기획됐다.

 

캐나다 심리학 협회(Canadian Psychological Association)에 따르면 캐나다 인구 중 약 15%가 일생 동안 한 번은 계절성 우울증을 겪게 된다. 그중에서도 계절성 우울증(SAD)이 전체 원인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토론토 시민들의 계절성 우울증 극복을 위한 예술 작품이 제작됐다. Downtown Yonge

 

 

일반적으로 여름보다 햇빛이 없는 겨울에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토론토의 경우 지난 12월과 1월 각 두 달 동안 평균 27일가량 해가 들지 않았기 때문에 토론토 시민들을 향한 우려는 상당했다.

 

이에 토론토 비영리단체 '다운타운 영 비즈니스 개선 지역(Downtown Yonge BIA)'은 계절성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기술을 활용하여 인터랙티브 예술 작품을 제작했다.  

 

'시즈널 어펙티브 메딧레이션(Seasonal Affective Meditation, SAM)'라 불리는 이 작품은 우울감에 빠진 인간을 따스한 빛이 둘러싸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다. 

 

작품 공개를 앞두고 셰릴 디에고(Cheryll Diego) BIA 도시 제작자는 "2월은 침울한 달이라는 과거의 인식이 현대사회에 와서는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로 치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안타까움을 느껴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작품 디자이너 샘 하드윅(Sam Hardwicke)은 "이 프로젝트가 계절성 우울증을 겪고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작은 안식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작품은 이달 7일부터 27일까지 공개되며 트리니티 스퀘어 공원(Trinity Square Park)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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