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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여행

나이아가라 폭포는 겨울이 되면 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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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듯한 모습 속 흐르는 생명력

 

 

 

 

오래전부터 많은 시민들이 나이아가라 폭포가 얼어붙을 가능성을 제기해 왔다. 이에 최근 나이아가라 측은 해당 의문에 관한 명쾌한 대답을 전했다.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청(Niagara Falls Tourism)에 따르면 폭포는 얼어붙은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 얼지 않는다.

 

긴 시간 동안 극한 기온이 지속되면 안개가 주변 지역을 덮어 바위나 절벽 등에 얼음이 응결되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폭포가 얼어붙은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얼음 사이로 물이 흐르고 있다. 다만 얼음의 생성량에 따라 폭포량도 달라지는데 얼음이 많이 형성될수록 폭포량은 감소하게 된다.

 

나이아가라 공원 측에 의하면 호스슈 폭포의 폭포량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분 1억 7천만 리터에 이르는 반면 겨울이 되면 약 8,500만 리터로 줄어든다.

 

미국 폭포의 경우 바위가 많아 얼음이 쉽게 형성된다. 이 때문에 폭포량도 평상시의 10% 미만밖에 되지 않는다. 

 

폭포를 둘러싼 얼음이 주는 신비감은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희소한 경험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겨울철 폭포를 사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관광청은 겨울의 나이아가라를 실감 나게 체험하고 싶다면 추운 날씨에 방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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