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복지 강화에 힘쓴다
총 320개 현대식 병상 추가 / 2026년 첫 입주 예상
정부가 킹스턴 장기 요양원 프로비던스 매너(Providence Manor)에 320개의 현대식 장기 요양 병상을 추가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해당 요양원 확장은 정부의 건설 지원금 증가로 지난가을부터 신속히 추진된 67개 장기 요양원 프로젝트 중 하나다.
정부는 온주 전역에 58,000개 이상의 장기 요양 병상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탠 조 장기요양부장관은 프로비던스 매너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한다며 "정부는 장기 요양 시스템을 개선해 노인들이 자신이 일군 커뮤니티에서 살 수 있는 곳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 병상 건물은 세인트 빈센트 드 폴의 프로비던스 수녀회(The Sisters of Providence of St. Vincent de Paul)가 기부한 토지에 건설되고 있다. 기존 요양원을 대체해 77개의 새 병상과 243개의 개선된 병상을 제공할 예정이며, 2026년 가을에 첫 입주자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6층 건물에는 물리치료실, 다종교 예배 공간, 미용실, 다목적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각 거주 공간은 식사 공간, 침실, 라운지 등을 갖췄다.
완공 후 해당 건물은 통합 보건 시스템을 제공하는 프로비던스 빌리지 케어 캠퍼스(Providence Village campus of care)의 일부가 되어 필요한 치료와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게 된다. 프로비던스 케어 센터가 운영하는 프로비던스 매너는 비영리 요양원으로, 킹스턴의 프로비던스 케어 병원(Providence Care Hospital)과 연계되어 있다.
정부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8월 31일까지 67개의 장기 요양원 건설 승인을 받았다고 전하며 이로인해 온주 전역에서 약 11,199개의 병상이 추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주 노인들이 현재와 미래에 필요한 주거·사회 활동·의료 지원 등을 포함해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추가 인력 모집, 요양원 확장 등 장기 요양에 관련된 전 분야를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8년까지 온주에 30,000개 이상의 신규 장기 요양 병상을 건설하고 28,000개 이상의 노후 병상을 재건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까지 조사된 바에 의하면 온주에서는 43,000명 이상이 장기 요양 병상 대기 중이며, 배치 대기 시간은 약 118일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