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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캐나다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 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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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경제성·삶의 질 기준으로 조사 실시

 

 

 

 

지난 4일 이사 전문 업체 무빙왈도(MovingWaldo)가 '캐나다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 6곳'을 발표했다.

 

명단은 안전·경제성·삶의 질 3가지 주요 항목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안전의 경우 교통·마약 등을 포함한 모든 형법 위반 사례를 조사해 평가했다. 경제성은 주택 가격과 임대 가격을 기준으로 삼았다. 삶의 질은 취업 시장·교육 및 의료 수준·대중교통·청결도·문화시설 등을 대상으로 삼았다.

 

캐나다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 6곳. 언스플래쉬

 

 

웰링턴 카운티(Wellington County), 온타리오

 

캐나다 최고의 지역은 웰링턴 카운티가 차지했다. 이 지역은 온타리오 남서부에 위치하며 브램튼·미시소거·키치너·토론토 등 주요 도시들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다. 낮은 실업률과 범죄율을 자랑하며 범죄 심각도 지수는 27.80점으로 매우 낮다. 엘로라 협곡(Elora Gorge) 및 빅토리아 공원(Victoria Park) 등 다양한 공원과 녹지가 있어 친환경 요소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기준 원베드 아파트 평균 임대료는 1,738달러(약 170만 원) 주택 가격은 861,528달러(약 8억 5천만 원)다.

 

오크 베이(Oak Bay), 브리티시컬럼비아

 

2위는 오크 베이다. 오크 베이는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서부 지역이다. 현지 해변이나 공원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가 많아 지역 주민들은 하이킹이나 골프를 하며 여유로운 여가 시간을 보낸다. 범죄 심각도 지수는 29.18점이며 평균 임대료는 2,108달러(약 207만 원) 주택 가격은 685,542달러(약 6억 8천만 원)다.

 

라살(LaSalle), 온타리오

 

3위는 에식스 카운티(Essex County)의 작은 마을 '라살'이다. 40km 가량의 자전거 도로와 100에이커가 넘는 공원이 있어 조깅이나 바이킹을 즐기기 적합하다. 5월부터 8월 사이에는 마지막 주 일요일마다 시민센터에서 야시장을 개최한다. 야시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범죄 심각도 지수 역시 30.18점으로 낮고 지역 커뮤니티도 잘 구축되어 있어 가족 단위가 선호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평균 임대료는 1,342달러(약 132만 원) 평균 주택 가격은 879,017달러(약 8억 7천만 원)다.

 

레비스(Lévis), 퀘벡

 

4위는 레비스다. 레비스는 주거비용이 저렴하고 계절이 극명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여름은 매우 덥고 겨울은 혹독하지만 세 개의 국립공원 중심에 있어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이들에게 적합한 지역이다. 공용어로 프랑스어를 사용하며 범죄 심각성 지수는 30.17점이다. 평균 임대료는 1,568달러(약 154만 원) 주택 가격은 402,480달러(약 4억 원)다.

 

벌링턴(Burlington), 온타리오

 

5위는 온타리오주의 벌링턴이다. 벌링턴은 토론토와 나이아가라 폭포 중간에 위치해 있다. 규모 자체는 작지만 대도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하이킹이나 워터프런트 산책 같은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캐나다에서 살기 좋은 지역으로 꾸준히 거론되던 곳 중 하나이며 범죄 심각도 지수도 31.04점으로 매우 낮다. 평균 임대료는 1,834달러(약 180만 원) 주택 가격은 861,528달러(약 8억 5천만 원)다.

 

에드먼스턴(Edmundston), 뉴브런즈윅

 

마지막 에드먼스턴이다. 에드먼스턴은 범죄 심각성 지수가 64.78점으로 다른 도시들에 비해 높지만 '캐나다에서 가장 저렴한 도시'라 불릴 정도로 낮은 주거비용을 자랑한다. 퀘벡주와 미국 메인주(Maine) 국경에 인접해 있어 두 지역은 자동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세인트 메리 아카데미(Saint Mary's Academy)나 에콜 노트르담(École Notre-Dame) 같은 교육 시설도 갖춰져 있어 자녀 교육을 위한 이상적인 환경이다. 다만 프랑스어 사용 인구가 98%에 달하기 때문에 프랑스어 능력은 필수다. 평균 임대료는 875달러(약 86만 원) 평균 주택 가격은 234,834달러(약 2억 3천만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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