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호스 에스프레소, 새로운 커피 경험 제공
인디고 베이 지점, 지난해 11월 다크호스 에스프레소 임점 발표
토론토 인디고 매장의 새 커피 전문점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지난해 11월 말 인디고 베이 앤 블루어(Indiogo Bay & Bloor) 지점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장 내 새로운 커피 공급처로 다크호스 에스프레소(Dark Horse Espresso)와 함께 한다는 소식을 발표했었다.
맥스 다비오(Max Daviau) 다크호스 CMO는 "지난해(22년) 인디고 일부 직원들이 우리 카페를 좋아한다며 연락해 왔다. 우리는 인디고의 열혈 소비자로서 당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며 입점 과정을 설명했다.
인디고 측 대변인은 "토론토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커피 전문점과 함께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 다크호스의 시그니처 메뉴와 제품을 통해 현지 브랜드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인디고는 굿 어스 커피하우스나 프로펠러 커피 등 다양한 커피 전문점과 협업한다. 스타벅스와는 여전히 견고하다"며 불화설을 해명했다.
인디고는 그간 스타벅스와 협업했었다. 새로운 공급처의 입점 소식에 생소하다는 반응도 많았지만 '스타벅스와 독점 계약이 아니었다는 사실' 그리고 '다크호스 같은 작은 사업체가 대형 소매점에 들어선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소비자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다국적 기업이 아닌 현지 커피 체인점의 음료와 함께 책을 즐길 수 있어 도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는 긍정적 반응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