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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올해 캐나다 최고인기 검색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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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물음부터 가벼운 관심사까지 혼재

 

 

 

 

 

구글이 올해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검색어를 발표했다. "저스틴 트루도 총리와 부인 소피가 왜 헤어졌을까?"와 "존 토리는 몇 살일까?" 같은 개인적인 궁금증부터 "크리넥스가 캐나다에서 철수하는 이유"와 같은 이슈까지 공개된 검색어들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지난 8월 결별을 선언한 트뤼도 총리 부부. 소피 그레그와 인스타그램

 

 

뉴스와 이벤트 카테고리에서 캐나다인의 애정은 하키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여자 월드컵과 ICC 크리켓 월드컵이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스포츠에 대한 캐나다인의 폭넓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상황, 찬드라얀 3호의 달 착륙, 터키와 시리아 지진과 같은 기타 중요한 국제 이슈도 주목을 받았다.

 

또한 사람들은 현재 일어나는 여러 사건들과 인터넷에서 빠르게 전파되는 바이럴 트렌드를 이해하려 했다. 질문은 하마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상황에 대한 것부터 테디 베어의 기원, 트위터가 왜 이제 X인지, 오늘날의 공기질이 왜 나쁜지와 왜 무스가 뿔을 벗었는지 같은 가벼운 주제까지 다양했다. 이는 진지한 물음과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혼재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6월 타이태닉 잔해를 탐사하는 심해관광 잠수정이 실종되는 사건이 있었다. 연합뉴스

 

 

이밖에도 타이태닉은 얼마나 깊은 곳에 있는지, 찰스 왕이 몇살인지와 테일러 스위프트 티켓이 얼마인지 등이 HOW(어떻게) 검색어 상위권을 하마스란 무엇인가, 스레드(Threads)란 무엇인가, 윌로우 프로젝트(Willow Project)란 무엇인가 등이 WHAT(무엇)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영화 카테고리에는 지난 여름 개봉한 오펜하이머, 바비, 존윅 4 등이 탑 10에 올랐으며 유명인 부문에서는 매튜 페리, 시에나드 오코너 그리고 티나 터너와 같은 인물이 검색돼 그들의 사망을 애도했다.

 

한편 구글 '올해의 검색어(Year in Search)'는 25주년을 맞이해 가장 많이 검색된 순간들을 담은 영상 <25 Years in Search : The Most Searched>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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