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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핏츠 공원, 올해도 겨울 액티비티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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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고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대응책

크리스티 핏츠 공원 내 썰매·스노보드 금지...사고 방지 위한 핏츠 공원의 사전 정책

 

 

 

 

눈이 오는 계절에는 많은 시민이 도심 곳곳에서 썰매·스키·스케이트 등 각자만의 겨울 액티비티를 즐긴다. 그러나 토론토 크리스티 핏츠 공원(Christie Pits Park)이 지난해에 이어 '겨울 액티비티 금지' 표지판을 설치하자 시민들이 반박에 나서고 있다.

 

크리스티 핏츠 공원이 겨울 액티비티 활동을 금지했다. 언스플래쉬 제공

 

최근 SNS에 크리스티 핏츠 공원 언덕에 설치된 표지판 사진이 올라왔다. 표지판에는 "썰매와 스노보드를 금지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공원 측은 "썰매는 겨울을 대표하는 액티비티인 만큼 토론토 내에 28개의 썰매장을 조성하고 관리하고 있다. 나무, 도랑, 산책로, 울타리 등 길을 따라 장애물이나 위험 요소가 없는 경로를 명확히 지정해 두지 않으면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진 최초 유포자 니콜라스 벨로(Nicolas Bello)는 "의도는 이해하지만 겨울 액티비티를 방해하는 것으로 느껴진다"고 대응했다. 또 그레너디어 연못(Grenadier Pond)에서 스케이트 제한 규정이 해지된 것을 예시로 "금지가 아닌 다른 방안을 모색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핏츠 공원은 작년 겨울에도 액티비티 금지 표지판을 설치했었다. 공원 측은 "과거 해당 위치에서 눈썰매를 타다 사고가 났었다. 이 같은 상황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사전 금지가 답이다"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올겨울 많은 도시공원에서 안전을 위해 겨울 액티비티를 금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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