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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토론토 배경 애니메이션, 넷플릭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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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스콧 필그림, 날아오르다!>

한국계 캐나다인 만화가 오말리 원작

 

 

 

 

토론토는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들에게 사랑받는 촬영지 중 하나다.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토론토는 <The Shape of Water>, <Inception> 등 유명 영화들의 촬영지지만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런 설움을 깨기라도 하듯 최근 넷플릭스는 신작 <스콧 필그림, 날아오르다!(Scott Pilgrim Takes Off)>를 공개했다. 이번 신작은 전작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Scott Pilgrim vs. the World, 2010)> 영화를 애니메이션화 한 작품이다. 당시 영화는 CN 타워·TTC 좌석·비즈니스 랜드마크 등 토론토를 상징하는 건축물과 특성을 담아냈다.

 

 

넷플릭스 신작 <스콧 필그림, 날아오르다!> 등장인물 줄리 파워스가 TTC를 타는 모습. 넷플릭스 제공

 

 

작품 연출은 에드가 라이트(Edgar Wright) 감독이, 각색은 스콧 필그림 시리즈의 원작자인 한국계 캐나다인 만화가 브라이언 리 오말리(Bryan Lee O’Malley)가 했다. 또한 전작 주연 배우들이 각자 캐릭터 목소리를 연기했다. 배우들의 성우 소식에 팬들은 열띤 환호를 보내고 있다. 책임 프로듀서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애니메이터 최은영이 맡았다.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는 23살 스콧 필그림은 꿈속에서 본 운명의 여인 라모나 플라워스를 만난다. 하지만 그와 함께하기 위해서는 그의 사악한 전 애인 7명을 모두 무찔러야 한다.

 

애니메이션 시리즈 첫 번째 에피소드에는 CN 타워와 허니스트에즈(Honest Ed's: 과거 토론토를 대표하던 할인매장)을 포함하여 토론토를 상징하는 건축물이 등장한다. 다른 회차에서는 TTC를 타는 장면이 나온다. 우중충한 토론토 날씨도 묘사하며 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연출했다.

 

영화는 당시 박스오피스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토론토를 세세하게 묘사했다는 점과 매력있는 캐릭터로 인해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현재 모든 에피소드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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