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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캐네디언타이어, 매출 저하로 직원 감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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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분기 매출 1.6% 하락... 직원 3% 해고

 

 

 

캐나다 대형 유통업체인 캐네디언타이어(Canadian Tire)가 매출 감소로 인해 직원 감축에 나섰다. 올해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전년 대비 매출이 1.6% 감소했는데, 이는 급증한 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필수품 중심 구매로 소비 패턴이 변화하며 발생한 결과로 분석됐다.

 

 

캐네디언 타이어 매장 중 하나. 캐네디언인싸이클로피디아 제공

 

 

탄탄한 충성 고객층과 필수품 범주에 속하는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저하가 잇따르자 캐네디언타이어는 대대적인 조치에 나섰다. CBC 보도에 따르면 캐네디언타이어가 직원의 3%를 해고해 약 5천만 달러를 절약하게 됐다. 이번 조치로 인해 약 200명의 직원이 해고됐다.

 

최근 재무 결과에 따르면 캐네디언타이어 스포트첵(SportChek)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전년도 3분기 대비 올 3분기 매출이 7.4% 감소했다. 또한 캐네디언타이어 매장의 매출은 0.6% 감소하고, 마크(Mark)의 매출은 0.2% 증가에 그쳤다.

 

매출 감소는 생활 물가가 높은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두드러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캐네디언타이어의 매출 저하와 해고 조치에 관해 캐나다 경제 전반의 흐름을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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