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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여행

아름다운 온타리오 보레알 루트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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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레알 루트 중심으로 주립 공원들과 다양한 액티비티

 

 

온타리오 로드 트립은 차창 너머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탐험하는 여정이다. 이 도로를 따라 초원을 지나가면서, 길마다 만나는 반짝이는 호수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작품이다. 온타리오의 광활한 자연을 천천히 감상하면서 캐나다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온타리오에서 로드 트립을 고려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는 도로는 '보레알 루트(Boreal Route)'다. 이 루트는 온타리오의 넓은 땅을 가로지르며, 지역 면적의 절반에 달하는 거대한 보레알 숲의 광활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무려 1,700km에 달하는 길을 통해 10곳의 주립공원 등 아직 사람들의 발길이 덜 닿은 숨은 명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야말로 미개척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온타리오의 순수한 아름다움과 자연의 속살을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보레알 루트 주변 지도. 온타리오 파크 제공

 

 

여행의 시작점은 보통 서드버리(Sudbury)에서 시작하여 반시계 방향으로 루트를 따라가게 된다. 전체 드라이브 시간은 약 20.5시간이며, 모든 추천 경로를 체험하려면 8~16일 정도가 걸린다.

 

캅-킥-이완 주립 공원에서 방문객이 기념 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온타리오 파크 제공

 

보레알 루트를 시작하는 첫 번째 구간은 서드버리에서 캅-킥-이완 주립 공원(Kap-Kig-Iwan Provincial Park)으로 향하는 여정이다. 특히 구간 내 엥글하트 강(Englehart River)의 옆에서 발견되는 아름다운 폭포는 그 장엄한 광경과 소리 때문에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 폭포는 루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여행의 다음 목적지는 에스커 레이크스 주립 공원(Esker Lakes Provincial Park)이다. 이 공원은 케틀 호수(kettle lakes)와 에스커힐스(esker hills)로도 유명하다. 만약 8월에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블루베리밭에서 블루베리를 직접 따서 맛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블루베리의 싱싱하고 달콤한 맛은 온타리오의 자연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게 해줄 것이다.

 

케틀 레이크스 주립 공원. 온타리오 파크 제공

 

 

에스커 레이크스에서 차를 몰고 약 1.5시간만 가면 케틀 레이크스 주립 공원(Kettle Lakes Provincial Park)에 도착한다. 이곳은 액티비티로 가득한 공원으로, 방문객들은 카약을 통해 호수를 누비거나, 자전거를 타며 공원을 둘러보거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며 하이킹과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후시미 레이크 주립 공원에서 방문객이 카약을 타고 있다. 온타리오 파크 제공

 

후시미 레이크 주립 공원(Fushimi Lake Provincial Park)은 보레알 루트를 따라 이동하면서 만날 수 있는 가장 북쪽 지점에 있다. 이곳은 한적한 호수와 보레알 숲이 이루는 경치가 빚어내는 평화로움이 돋보이는 장소다. 더 남쪽으로 이동하면 나가가미시스 주립 공원(Nagagamisis Provincial Park)에 도착하게 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아슬아슬한 일몰의 아름다움과 북극광의 환상적인 광경을 목격할 기회를 얻게 된다. 루트 중 하나인 하프웨이 레이크 주립 공원(Halfway Lake Provincial Park)은 아름다운 경치로 인해 방문을 꼭 해야 하는 곳 중 하나다.

 

끝없는 모험을 거쳐 마침내 서드버리로 돌아오면 방문객들은 그동안의 여행에서 얻은 풍부한 경험과 추억을 되새기게 된다. 긴 거리에도 불구하고 보레알 루트는 온타리오의 숨겨진 보물들과 아름다운 풍경을 탐험하는 동안 끊임없는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보레알 루트는 그 자체로도 하나의 명작이며, 온타리오 자연미의 정수를 체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반드시 거쳐야 할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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