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토론토로 돌아온 두 대표 제트팀의 환상적인 공연
제74회 캐나다 국제 에어쇼가 토론토 매릴린 벨 공원(Marilyn Bell Park: 1095 Lake Shore Blvd W)에서 9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 정오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14년 만에 캐나다를 찾은 두 대표 제트 팀 캐나다군 '스노우버즈'와 미 해군 '블루 엔젤스'의 더블헤더 공연을 포함하여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작년 에어쇼 공연 현장. 캐나다 국제 에어쇼 제공
트레버 라퍼티(Trevor Rafferty)씨가 피츠12 복엽기로 첫 공연자로 등장해 눈부신 곡예비행을 펼칠 것이며, 야코블레프 야크-50을 조종하는 고르드 프라이스(Gord Price)씨는 그의 마지막 공연으로써 역동적인 기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에어쇼는 단순한 비행 공연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관객들은 파일럿과 만나고 셀카를 찍을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된다. 더불어 항공 전시와 다채로운 음식,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부스도 마련한다.
에어쇼만으로 아쉽다면 근처 캐나다 국립 박람회(CNE)에 같은 날 입장해 휴일을 좀 더 풍성히 즐길 수 있다. 행사의 세부 정보와 티켓 구매는 캐나다 국제 에어쇼 웹사이트(cia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74회 캐나다 국제 에어쇼는 하늘을 나는 순간의 아름다움과 재미를 공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통합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다. 관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비행의 향연과 함께 가족과 친구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