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음악과 축제의 열기를 그대로 담다
토론토에서 이탈리아 음악 축제의 열기를 느낄 기회가 열린다. 세계적인 산레모 축제(Sanremo Festival)를 기념하며 그 전통과 열정을 그대로 이어간다.
이탈리아 산레모에서 매년 개최되는 산레모 음악제는 이탈리아 가요제로도 알려져 있으며, 1951년부터 이어진 전통 깊은 음악 경연 대회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방송된 음악제 중 하나로, 수많은 아티스트가 거쳐 갔다.
2월 22일, 리틀 이탈리아 리바이벌(Little Italy Revival)에서 첫 번째 산레모 음악 축제가 열린다. 행사는 이탈리아식 애피타이저가 가득한 ‘아페라티보(aperitivo)’ 시간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Plantita & Co.의 블룸 바(Bloom Bar)에서 특별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산레모 송 랩(Sanremo Song Lab)에서는 뮤지션들이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음악이다. DJ 풀사르(DJ Pulsar)가 준비한 산레모 히트곡 플레이리스트가 댄스 플로어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탈리아 음악 특유의 멜로디에 맞춰 춤추며 밤을 즐길 수 있다.
토론토에서 유명한 이탈리아 베이커리 중 하나인 산레모 베이커리(SanRemo Bakery)도 참여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는 밤 9시에 시작해 새벽까지 이어지며, 티켓 가격은 1인당 30달러다. 티켓은 현재 웹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