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차 시음 기회 제공
다가오는 주말, 토론토 티 페스티벌이 토론토 도서관(789 Yonge St)에서 열린다. 2월 1일과 2일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종류의 차와 관련된 프레젠테이션, 워크숍, 전문가 강연을 제공한다. 올해는 40개 이상의 차 공급업체가 참여하며, 새롭게 추가된 차들도 만나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전 세계의 다양한 차를 직접 시음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하루 20달러로, 브랜드 쇼핑백과 유리 시음 컵이 포함되어 있다.
특별 이벤트로는 'A Journey Through Terroir: Wine and Tea Pairing'(와인과 차 페어링: 테루아를 통한 여정)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나이아가라 칼리지의 티 소믈리에인 에드워드 콰(Edward Kwa)가 진행하며, 차와 와인의 공통된 특성을 탐구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60달러이며, 성인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송나라 시대에 발전한 중국의 전통 차 예술인 디안차(차 휘핑)도 선보인다. 차의 맛과 향을 극대화하는 기법은 독특한 시각적, 미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토론토 티 페스티벌은 차의 역사와 문화적 중요성을 조명하며, 신규 이민자들에게 차 문화를 소개하고 일상에 자연스럽게 통합할 방법을 제안한다. 참여 브랜드로는 Tea Squared Inc.(티 스퀘어드), Zoun Tea(존 티), Nepal Tea Collective(네팔 티 콜렉티브) 등이 있으며, Tao Tea Leaf(타오 티 리프) 같은 창립 브랜드도 다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차를 단순한 음료가 아닌 웰빙과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로 받아들이는 영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티켓은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틀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