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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킹스턴, 식량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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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구조적 변화 촉구

 

 

 

 

 

 

 

 

 

 

킹스턴 시의회가 지난주 식량 불안을 비상사태로 선포하면서 온타리오 주의 도시 중 세 번째로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이는 식량 불안에 직면한 시민들의 수가 지난 몇 년간 급격히 증가한 데 대응하기 위해 이루어진 조치다. KFL&A(Kingston, Frontenac, Lennox and Addington)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현재 지역 주민 3명 중 1명이 식량 불안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2022년의 9명 중 1명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킹스턴 시의회가 식량 불안을 비상사태로 선포하며, 온타리오 주 내에서 이 같은 조치를 취한 세 번째 도시가 되었다. 언스플래쉬

 

 

브랜든 토조(Brandon Tozzo) 의원은 "올해의 식량 불안 상황은 이전 그 어느 해보다도 심각하다"며, "이는 킹스턴뿐만 아니라 전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사회 복지 지원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현재 독신 성인에게 제공되는 월 733달러의 지원금이 2018년 이후 한 번도 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렉 리지(Greg Ridge) 의원은 킹스턴의 주요 식량 지원 단체인 St. Vincent De Paul이 2019년 18,347끼의 식사를 제공한 반면, 2024년에는 46,997끼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린 시절 가족이 겪었던 식량 불안을 떠올리며, 그러한 경험이 개인에게 얼마나 오랜 영향을 미치는지 강조했다.

 

해당 동의안은 온타리오 주 정부에 사회 복지 지원 비율의 즉각적인 인상과 학교 급식 프로그램 예산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동시에, 연방 및 지방 정부가 식량 불안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정당 강령에 포함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들은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총리와 더그 포드(Doug Ford) 온타리오 주 총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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