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트래블 선정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BC)가 2025년에 방문하기 좋은 세계 여행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 CNN 트래블(CNN Travel)의 보고에 따르면,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광활한 야생동물, 방대한 해변, 그리고 숨 막힐 듯한 풍경을 선보이며 전 세계에서 유일한 캐나다 지역으로 목록에 올랐다.
특히, 밴쿠버 섬은 길이가 450km를 넘어서는 거대한 면적에 걸쳐 있다. 이곳의 주요 관광 명소로는 퍼시픽 림 국립공원 보호구역(Pacific Rim National Park Reserve)과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West Coast Trail)이 있으며, 험준한 지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유클룰렛(Ucluelet)과 토피노(Tofino) 사이의 해안가에 위치한 롯지들은 특히 울창한 열대 우림을 거닐며 서핑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다.
봄과 여름에는 부차트 가든(Butchart Gardens)이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다. 55에이커에 달하는 이 환상적인 정원은 방문객들을 위해 멋진 침몰한 정원과 화려한 장미 정원을 선보이며, 정원 내 다이닝 룸에서는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애프터눈 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CNN 트래블은 여행객들을 위해 여러 숙소를 추천하며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한다. 토피노 근처에 위치한 구 퀘이트 베이 토피노 윌더니스 리조트(Tofino Wilderness Resort at Quait Bay)는 2022년에 아우사트 퍼스트 네이션(Ahousaht First Nation)에 의해 인수되어 새롭게 단장된 후 재개장할 예정이다. 동쪽 해안에 위치한 킹피셔 퍼시픽 리조트 & 스파(Kingfisher Pacific Resort & Spa)는 독특한 동굴 체험을 선보이며, 각각의 동굴에서 다양한 테라피를 체험할 수 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 같은 경치와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하며, 모든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