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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온주 의사, 성폭행 혐의로 면허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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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무시와 반복된 비윤리적 행위 밝혀져

 

 

 

 

 

 

 

 

 

온타리오주 해밀턴에서 활동하던 가정의 코마 디라위시 이스라엘(Koma Diryawish Israel)이 환자 두 명을 성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의사 면허를 박탈당했다. 온타리오주 의사 및 외과의사 징계 재판소(College of Physicians and Surgeons of Ontario)는 이스라엘 박사가 2017년부터 2021년 사이 환자 두 명에게 성적 학대를 가하고, 직업적 부정행위에 다수 연루된 사실을 발표했다.

 

 

최근 온타리오의 한 가정의가 성폭행 혐의로 의사 면허를 박탈 당했다. 언스플래쉬

 

 

재판소에 따르면 이스라엘 박사는 환자 A에게 반복적으로 부적절한 성적 발언과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 환자 A는 이러한 상황에 시달리다 결국 2020년 1월 다른 가정의를 찾으며 관계를 종료했다. 이후 그는 체포되어 일반 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2년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21년에는 환자 B에게도 유사한 부적절한 행동이 이어졌다. 환자 B는 흉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으나, 이스라엘 박사는 환자의 동의 없이 속옷을 벗겨 가슴을 드러내는 등 신체적 학대를 가했다. 재판소는 이 사건이 환자 B에게 심각한 충격과 고통을 안겼다고 밝혔다.

 

이전에도 이스라엘 박사는 징계를 받은 바 있으며, 환자와 단독으로 있지 않도록 명령을 받았지만 이를 110회나 어기며 의사로서의 기본적인 윤리 의무를 저버렸다. 2019년 징계 이후에도 그는 환자 A를 학대하며 피해를 이어갔다. 결국 그의 비윤리적 행위는 면허 박탈로 이어졌다.

 

위원회는 그의 행동이 환자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료진의 권위적 위치를 이용해 환자의 취약성을 악용한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번 사건은 의료계의 윤리적 책임과 환자 보호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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