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캐나다 소식

TTC, 사복 요금 검사관 투입

반응형

 

 

 

 

 

 

 

 

 

 

무임승차 줄이려 새로운 전략

 

 

 

 

 

 

 

 

 

 

토론토대중교통위원회(TTC)의 요금 검사원들이 오는 수요일부터 사복을 입고 대중교통을 순찰한다.

 

무임승차를 줄이기 위한 이번 전략은, 검사원들이 일반 의류를 착용한 채로 무임승차자를 적발하고 티켓을 발행하는 방식이다. 해당 접근법은 2018년에 한 차례 시험적으로 도입되었으며, 최근 사복 검사관이 다시 배치되면서 재시행되고 있다.

 

 

TTC가 무임승차를 줄이기 위해 요금 검사원들이 지하철과 버스를 순찰 할 예정이다. 언스플래쉬

 

 

TTC는 매년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액이 약 1억 4천만 달러에 달한다고 추산한다. 이번 조치가 이런 손실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무임승차에 부과되는 벌금은 사건에 따라 235달러에서 최대 425달러까지 책정된다.

 

지난 9월에는 요금 회피 방지를 위한 또 다른 조치로, 지하철 역의 "노탭(no-tap)" 게이트를 없애고 징수원을 재배치했다. 그러나 이 같은 새로운 접근법이 모두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

 

TTC라이더(TTCriders)와 같은 대중교통 단체는 이러한 방법이 공공 서비스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갈등을 조장할 수 있다고 비판한다. 또한, "공개적이고 투명한 절차가 무임승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하면서, "비밀 검사관을 배치하기보다는 안내원을 고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임승차의 방식은 매우 다양하다. 버스 승강장에서 지하철역으로 몰래 진입하거나 요금을 내지 않고 요금 게이트를 통과하는 경우, 혹은 부적격한 요금 유형(예: 어린이, 청소년, 노인 등)을 악용하는 사례도 포함된다. TTC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동시에 시행 중이다.

 

 

 

 

 

 

 

 

 

 

반응형
Popular Pos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