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WN, "토론토에서 적정 시급은 23.15달러"
토론토의 젊은 세대는 최근 식품과 주거비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매달 생활비를 맞추는 것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이러한 금전적인 압박으로 인해 친구들과의 약속이나 식료품 구매 중에서 어떤 것을 포기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온타리오주는 지난 1일 시간당 최저 임금을 15.50달러에서 16.55달러로 조정했다. 이 조치는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발표되었으나 많은 근로자들은 이정도의 임금 조정만으로는 생계 유지가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
웨이터 이 모씨는 "이런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생계를 꾸려나가기에 현재의 시급이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교사 자격을 얻기 위한 공부를 이어가는 동안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한편 스카보로에 거주하는 김 모씨는 임대료가 높아지면서 집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물가상승 추세가 계속된다면 생활비 부담이 더욱 많아질 것 같다"며 우려했다. 그는 레스토랑에서 최저임금을 받으며 추가 수입을 위해 배달 일도 하고 있다.
$16.55 x 40 (hrs a week) = $662
— Eugene Tach (@EugeneTkach1) October 1, 2023
$662 x 4 weeks = $2648 (before taxes)
$2648 is less or equals MINIMUM one bedroom current rental price in GTA.
And how about food, transportation, medicines etc?
This balance between income & expenditures is characteristics of THIRD level country
온타리오생활임금네트워크(OLWN)는 온주가 최저 임금을 인상했음에도 실제 생활비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크레이그 픽쏜(Craig Pickthorne) OLWN 대변인은 "최저 임금을 받는 많은 이들이 20세를 훌쩍 넘긴 성인이며 그들은 가족을 부양하고 생활비를 부담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근로자가 기본적인 생활비를 감당하고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금액이 '생활임금'의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토에서는 시급 23.15달러가 생활임금으로 적절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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