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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신기록... 하이다족 예술 담아
캐나다 왕립 조폐국은 150만 달러가 넘는 금액에 판매된 10kg짜리 순금 동전에 대해 발표했다. 해당 금화는 '댄스 스크린'(Dance Screen Scream Too)이라는 이름으로 하이다(Haida)족 조각가이자 지도자인 제임스 하트(James Hart)의 예술 작품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이 독특한 금화는 11월 20일 헤펠 파인 아트(Heffel Fine Art) 경매장에서 열린 경매에서 1,561,250달러에 낙찰되었으며, 캐나다 경매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1kg의 순수 플래티넘으로 만들어진 '얼티밋'(The Ultimate)이 보유하고 있었다.
이 99.99% 순금 동전의 뒷면에는 하이다족의 신화와 전통을 담은 인물들로 샤먼, 비버, 까마귀, 독수리, 개구리, 범고래, 새끼를 품은 엄마 곰이 그려져 있으며, 그들의 삶은 동전 가장자리에 인간과 동물 형태로 표현된 연어를 통해 연결된다. 가장자리는 6개의 진주빛 전복 껍질로 장식되어 있으며, 이는 하이다족의 전통적인 부의 상징인 구리 방패를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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