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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랜섬웨어 공격으로 50만불 뜯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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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에 12억·보안강화 110억... 경제적 영향 심화

 

 

 

 

 

 

 

 

 

최근 캐나다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을 받은 기업들이 50만 달러 이상 갈취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분석하기 위해 캐나다 전역의 12,46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랜섬웨어는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복구하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형태의 사이버 공격이다.

 

 

캐나다 기업들이 팬 사이버 공격으로 최대 50만 달러를 갈취당하고 12억 달러 복구 비용을 지출했다. Business Insider

 

 

조사 결과, 공격을 당한 기업의 약 2%만이 공격자의 요구에 따라 큰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은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인 1만 달러 이하를 지불했으며, 이는 전체의 84%에 해당한다. 반면 돈을 전혀 지불하지 않은 기업도 12%에 달했으며, 공격을 받은 기업 중 13%만이 경찰에 신고하는 등 각기 다른 대응 방식을 취했다.

 

사이버 보안 사고의 경제적 영향도 매우 크다. 캐나다 기업들은 이러한 사고로 인해 복구에만 12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이는 2019년에 비해 6배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2023년에는 사이버 보안 강화 및 모니터링에 11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1년 97억 달러보다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조사는 캐나다 전역의 다양한 비즈니스 부문을 대표하는 208,537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직원 수가 10명 이상인 기업들을 포함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사이버 보안 사고의 심각성과 그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났으며,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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