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정책에 위배... 즉시 신고" 당부
토론토의 한 주민이 시내에서 승차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려다 승차 거부를 당하고, 현금 선불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 틱톡 사용자는 최근 영상을 통해 리프트(Lyft) 운전자가 이틀 연속으로 승차 요청을 거절했다고 공개했다. 특히 플랫폼에서 현금 결제가 불가능한데도 운전자가 요금을 미리 현금으로 지불하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용자는 "리프트 기사들이 목적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승차를 거부하고 있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어 "새벽 3시에 귀가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런 문제를 겪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일요일 아침에 게시된 이후 72,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6,000개 가까운 '좋아요'와 400개 이상의 댓글을 받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리프트 측은 공식 입장에서 "현재 제공된 정보로는 해당 사건과 관련된 리프트 사용자나 보고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행동은 리프트의 정책에 위배되며 플랫폼에서 허용되지 않는다"며, "문제가 발생하면 승객들은 즉시 지원팀에 연락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프트의 설명에 따르면 이러한 행동을 한 운전자는 계정이 비활성화될 수 있다. 모든 요금은 승객의 등록된 결제 정보를 통해 자동 청구되며, 현금 거래는 지원되지 않는다. 리프트는 플랫폼 이용 중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승객은 리프트 안전 페이지에서 문제 신고 방법을 확인할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