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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버터, 도둑들에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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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두곳서 2천달러어치 훔쳐

 

 

 

 

 

 

 

 

 

온타리오주 구엘프(Guelph)에서 버터가 도난의 주요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도시 내 여러 수퍼마켓에서 대규모 버터 도난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으며, 올해에만 벌써 일곱 번째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온타리오주 구엘프에서 올해 일곱 번째 대규모 버터 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언스플래쉬

 

 

첫 번째 사건은 10월 12일에 일어났다. 당시 두 남성이 각각 다른 시간에 매장에 들어와 합류한 뒤, 쇼핑 카트에 다양한 물품을 담았다. 그중에는 936달러 상당의 버터 세 상자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은 계산을 하지 않고 매장을 빠져나갔으며, 목격자들은 이들이 흰색 세단을 타고 도주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전했다.

 

이어 4일 후인 10월 16일, 비슷한 수법의 또 다른 도난 사건이 같은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번에도 두 남성이 따로 매장에 들어와 만나 958달러 상당인 버터 네 상자를 훔친 뒤 비상문을 통해 도주했다. 이때도 흰색 세단을 이용해 현장을 빠져나갔다.

 

두 사건은 구엘프에서 벌어진 일련의 버터 도난 사건 중 일부에 불과하다. 지난해 12월에는 1,000달러 상당의 버터가 도난당하는 사건도 있었다. 경찰은 버터가 현지 도둑들 사이에서 여전히 인기 있는 물품임을 확인했다며, 이 같은 사건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두 사건이 연관이 있는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경찰은 이들 사건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난된 버터의 높은 가치와 범행 패턴을 근거로 동일 범죄 집단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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