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 뮤직 홀에서 3일간 다양한 공연 펼쳐져
11월, 토론토 티카론토(Tkaronto) 음악 축제가 돌아올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TD 뮤직 홀(TD Music Hall)에서 열리며, 다양한 원주민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작년 스택트 마켓(Stacked Market)에서의 성공 이후, 올해는 더 넓은 공간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티카론토 음악 축제는 3일 동안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타냐 타가크(Tanya Tagaq)와 할루시 네이션(Halluci Nation)과 같은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을 이룬다. 타가크는 비욘크(Björk)와의 협업과 2014년 폴라리스상(Polaris Award) 수상 때의 PETA 반대 연설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
타가크뿐만 아니라, 오타와 기반의 DJ 듀오 할루시 네이션도 주목할 만하다. 그들의 데뷔 앨범과 후속 앨범은 폴라리스 상을 수상했으며, 토착 댄스와 일렉트로닉 노이즈가 결합된 파우와우 스텝(Powwow Step) 스타일로 유명하며, 피치포크 매거진(Pitchfork Magazine)에서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다.
음악 외에도, 축제는 401 리치먼드 스트릿(401 Richmond Street) 열리는 마켓을 통해 원주민들을 지원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원주민이 만든 의류, 보석 및 예술품을 구매하고 원주민 창작자들을 지원할 수 있다.
행사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리며, TD 뮤직 홀에서 진행된다. 현재 일반 입장권은 30달러에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