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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온주, 올해 화려한 단풍 보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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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으로 따뜻한 기온... 선명한 색조 기대 어려워

 

 

 

 

 

 

 

 

 

온타리오주의 가을은 보통 화려한 단풍으로 유명하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따뜻한 기온 탓에 색상의 변화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온타리오주의 가을 단풍은 따뜻한 날씨로 인해 색상 변화가 덜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언스플래쉬

 

 

단풍의 색상 변화는 주로 나무 종류와 기후 조건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온타리오주는 낮이 길고 서늘한 기온 덕분에 다채로운 단풍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단풍의 색을 결정하는 중요한 세 가지 화학 물질이 있는데, 첫 번째는 엽록소로, 이는 성장기 동안 잎을 녹색으로 만든다. 두 번째는 카로티노이드(carotenoid)로, 엽록소가 분해된 후 노란색을 더욱 뚜렷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잎 속 당 농도가 증가할 때 형성되며, 빨간색, 주황색, 황금색을 띠게 한다.

 

숀 토마스(Sean Thomas) 토론토 대학교 산림 생태학 교수는 "영하에 가까운 밤 기온과 밝은 햇빛이 결합될 때 잎이 더 밝은 색을 띠게 된다"고 설명하며, "지난주까지 여름처럼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고, 밤 기온도 여전히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또한 토마스 교수는 광역 토론토 지역 북쪽의 더 추운 지역에서는 가을 단풍이 더 선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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