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건 혐의로 유죄 판결
토론토 경찰관이 사망 현장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5월, 경찰관 보리스 보리소프는 2020년과 2022년 사이에 발생한 5건의 사건과 관련된 15건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혐의에는 절도, 사기, 공무원의 신뢰 위반, 사법 방해가 포함되었다.
보리소프와 다른 경찰관이 실종 신고가 접수된 후 자살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진 한 남자의 아파트에 조사차 방문했다.
조사 중에 보리소프는 그 남자의 직불 카드를 훔쳤고, 그의 동료가 다음 날 미시소가 정육점에서 훔친 카드를 사용했다. 또한 그는 나중에 정육점에 가서 동료가 찍힌 CCTV 영상을 다운로드했고, 조사를 방해하기 위해 허위 경찰 보고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또한 보리소프가 실종된 남자의 아파트에서 6,500달러 상당의 태그호이어 시계를 훔쳐 팔려고 했다고 주장했지만, 피고인은 이를 부인했다.
법원은 또 다른 사건으로 보리소프가 2020년 5월 한 여성의 사망 사건을 조사하던 중 그녀의 신용카드를 훔쳐 누군가에게 전달했고, 그 개인이 카드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토론토 경찰에 16년간 근무한 보리소프는 2022년 4월 11일에 체포되었다.
8월, 보리소프는 선고를 기다리던 중, 몬트리올-트뤼도 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시도하다 몬트리올 시 경찰에 체포되었다.
보리소프는 현재 무급 정직 처분을 받았지만, 토론토 경찰청 대변인은 공식적인 경찰 징계 절차를 통해 그를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