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글로벌 미디어 '콘데 나스트Conde Nast' 선정
콘데나스트(Conde Nast)의 최신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수십만 명의 여행객이 참여한 2024년 독자 선택상에서 일본이 94.79점을 획득하며 세계 최고의 나라로 꼽혔다. 이번 조사에서 포르투갈(92.69)과 터키(92.4)도 높은 점수를 얻으며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각각 92.16점과 92.14점을 기록하며 상위 5위 안에 자리 잡았다. 뒤를 이어 태국, 베트남, 뉴질랜드, 아일랜드, 그리스가 92점대의 점수로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는 90.85점으로 14위에 올라, 북미 국가 중 유일하게 상위 15위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20위권에도 들지 못했던 캐나다가 이번에 90.85점으로 주목할 만한 순위 상승을 이뤄냈다. 이는 프랑스(90.58)를 포함한 여러 유럽 국가들을 앞선 결과로, 캐나다의 여행 명소와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크로아티아, 노르웨이, 스위스, 오스트리아, 인도, 아이슬란드, 독일, 영국 등 다양한 국가가 국제 여행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5점 척도를 사용해 각 후보의 평균 점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됐다. 평가 기준에는 여행지로서의 매력, 문화적 가치, 자연 환경, 관광 서비스의 질 등이 포함되어 각 국가와 도시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평가됐다.
이러한 평가 방식은 국가들이 여행지로서 갖는 다양한 장점을 공정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해주며, 여행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평가된 점수들은 각 목적지의 전반적인 관광 경험의 질을 반영하며,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로 활용된다.
콘데나스트가 선정한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일본 94.79
2. 포르투갈 92.69
3. 터키 92.4
4. 이탈리아 92.16
5. 스페인 92.14
6. 태국 92.09
7. 베트남 91.91
8. 뉴질랜드 91.67
9. 아일랜드 91.63
10. 그리스 91.53
11. 크로아티아 91.23
12. 노르웨이 91.15
13. 스위스 91.14
14. 캐나다 90.85
15. 프랑스 90.58
16. 오스트리아 90.54
17. 인도 90.38
18. 아이슬란드 90.33
19. 독일 89.53
20. 영국 8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