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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토론토 주택거래 부진 속 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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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GTA 평균 집값 지난해 대비 3%↑ 

신규 매물 44.1% 늘어  

 

 

지난 9월, 광역토론토(GTA)의 주택 시장에서는 주택 거래가 전체적으로 감소한 반면 평균 주택 가격은 상승했다는 최근 보고서가 발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광역토론토의 주택거래는 7.1% 줄고 평균 가격은 3% 상승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광역토론토에서 총 4,642채의 주택이 거래되었다. 지난해 9월에 비해 7.1%의 감소를 보였으며, 올해 8월 대비로는 12.1%가 줄어든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주택 거래의 부진에 대해서는 다양한 원인이 지적되었다. 부동산위원회는 "높은 이자율, 물가 상승, 그리고 주춤한 경기가 주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주택의 평균 가격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지난달 광역토론토의 주택 평균 가격은 111만 9,428달러로 집계되어, 작년 9월 대비 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8월과 비교해보면 3.4%의 가격 상승이 확인되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달 광역토론토 지역에는 신규 매물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총 1만 6,258채의 주택이 새로운 매물로 등재되었는데, 이는 작년 동기 대비로 무려 44.1%의 큰 증가율을 보인다.

이러한 동향은 토론토의 주택시장이 여전히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그렇지만, 거래량 감소와 평균 가격 상승의 동시 진행은 앞으로의 시장 동향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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