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캐나다 소식

온타리오 주 자동차 보험료 급등, 운전자들 '한숨'

반응형

 

크게 오른 자동차 보험료에 충격  

보험사 3개월 새 평균 16% 인상 

 

 

온주의 차보험료가 크게 오르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온타리오 주에서 자동차 보험료의 급등이 운전자들의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0월 말 갱신을 앞둔 한인 정모씨는 최근 보험료 책정을 위해 보험중개인과 통화하던 중 보험료 급등에 당황했다. 지난번과 비교했을 때, 월 250달러에서 400달러로 약 60%나 상승한 보험료에 대해 정씨는 "이사한 지역 변동을 감안하더라도, 이렇게 큰 상승은 이해하기 어렵다"라며 불만을 표현했다.

토론토에 위치한 보험중개인 조선희는 이와 관련해 "최근 갱신 보험료의 인상률은 고객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모든 고객의 보험료가 인상되었다"라며 "팬데믹 이후 교통사고 증가와 차량 도난이 급증하면서 보험료가 상승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본보의 취재 결과, 최근 3개월간 온타리오 주 내 모든 보험사들은 평균적으로 약 16%의 보험료를 인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스욕에 거주하는 한 운전자는 "최근 견적을 받았을 때 1년 보험료가 6천 달러로 책정되어, 놀랍다"며 "주변 지인들과 이야기해봤을 때 대부분 비슷한 가격대를 언급하며, 저렴한 보험료를 제시하는 보험사를 찾기 위해 다양한 곳에 견적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급증하는 보험료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보험사들의 손실 줄이기 전략이나 보험료 책정 방식의 문제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운전자들은 자신의 운전 습관 개선과 보험료 할인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보험료 부담을 줄일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반응형
Popular Pos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