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통 음식과 문화 체험,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토론토에서 가을을 맞이하는 옥토버페스트가 올해 9월 27일과 28일에 다운스뷰 공항 비행기 격납고에서 개최된다. 이틀간의 행사는 독일 바이에른의 전통 마을을 떠올리게 하는 풍부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축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폴카(Polka) 음악, 쉬플라틀러(Shuhplattler) 무용, 독일 락밴드, 카바레(Cabaret) 쇼, 디제이 공연과 같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경연 대회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더불어 독일과 유럽의 맥주 및 술을 시음할 수 있으며, 전통 옥토버페스트 음식과 현대적인 바이에른 요리를 제공하는 다수의 음식 부스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무알코올, 비건, 글루텐 프리 옵션을 포함하여 모든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방문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1L 용량의 맥주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전통 복장 착용이 권장되며, 축제 현장에서도 한정된 수량으로 복장을 판매하고 있어 빠른 구매가 필요하다.
축제 첫날인 9월 27일 저녁에는 맥주통 개봉식이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어서 28일에는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볼크스페스트(Volksfest) 카니발이 열리며, 아인 프로짓(Ein Prosit) 폐막 파티는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이어진다.
윌슨(Wilson) 지하철역과 다운스뷰(Downsview) 기차역에서 출발하는 테마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쉽게 도착할 수 있다. 입장권은 일반과 VIP 옵션이 있으며, 가격은 인당 40달러부터 시작된다. 입장권을 미리 구입하고 특별한 축제를 경험할 준비를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