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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넘어 발생한 화재, 소방당국 긴급 구조에도 피해 심각
토론토 경찰은 수요일 새벽, 러솜 로드(Rusholme Road)에 위치한 주택 지하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여성 한명이 숨지고, 남성 한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화재는 자정을 갓 넘긴 시각, 더퍼린 스트리트(Dufferin Street)와 컬리지 스트리트(College Street) 인근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토론토 소방당국에 따르면,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지하실에서 짙은 연기와 함께 거센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상황이 매우 급박해 소방대원들은 신속히 수색과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
소방대원들이 지하실에서 두 사람을 구조했지만, 안타깝게도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함께 구조된 남성은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며, 상태는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현장에 있던 다른 세 명의 주민들도 건강 상태를 확인받았다.
이번 화재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이 공동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화재 발생 시각이 늦은 밤이었고, 구조 작업이 이루어지는 동안 화재가 빠르게 확산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사건은 매우 치명적인 상황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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