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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절도' 경관 출국하려다 공항서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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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시계·신용카드 훔쳐 

 

 

 

 

 

 

 

 

 

절도죄에 대한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던 토론토 경관이 해외도피를 시도하다 공항에서 붙잡혔다.

 

26일 토론토경찰에 따르면 16년 경력의 경관 보리스 보리소프(50)는 지난 24일 해외로 출국하려다 몬트리올 피에르 트뤼도 공항에서 체포됐다.    

 

 

절도죄로 선고공판이 예정된 상태에서 24일 해외로 출국하려다 몬트리올 공항에서 체포된 토론토 경관 보리스 보리소프. CTV 방송 사진

 

 

보리소프는 2020∼2022년 사망자들의 신용카드, 고가의 스위스 명품 시계 태그 호이어 등을 훔친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훔친 시계를 9천 달러에 팔려고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법정에서 절도혐의를 부인했지만 담당판사는 "거짓으로 가득한 말을 믿을 수 없다"며 그의 주장을 일축했다. 손버릇이 나쁜 보리소프는 그간 유급정직 상태였다. 납세자들의 혈세가 절도범의 월급으로 사용된 셈이다.   

 

보리소프에 대한 선고 공판은 9월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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