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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4배 증가하자 아우스마 부시장 "탄소 배출 감소" 강조
토론토 아일랜드로 가는 페리 교체 예산이 몇 년 사이에 네 배로 급증했다.

토론토시는 매년 약 150만 명의 방문객에게 연중무휴 페리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법적 의무가 있다. 하지만 제작된 지 60년이 넘었거나 고장이 나는 등 노후된 페리가 늘어나자 지난 2015년부터 교체 및 수리 작업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2020년 토론토시 공원, 임업 및 레크레이션 부서는 페리 두 대를 교체하기 위한 비용으로 2,500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했다. 그러나 2022년, 기존 디젤 페리를 전기로 대체하겠다 계획하면서 예산은 9,220만 달러로 급증했다.
2년 사이에 예산이 4배나 증가하자 내부에선 크게 반발했다. 하지만 아우스마 말릭(Ausma Malik) 부시장은 "전기 페리로 대체하면 비용은 증가할 수 있으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며 개의치 않아 했다.
페리 교체 예산은 이달 말 시의회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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