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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최소화 등 쾌적한 쇼핑 환경 조성, 전국 403개 매장에서 진행
캐나다 월마트가 일상에서 소리, 빛, 촉각 등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이들을 위한 새로운 쇼핑 환경을 조성한다.
8일(현지시간) 캐나다 월마트는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감각 과민증을 가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쇼핑 시간을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간 동안 매장은 음악이나 라디오 광고를 중단해 소음을 최소화하고, 무해한 시청각 자료만을 송출한다. 또한 긴급 상황 외에는 모든 안내 방송을 중단한다. 해당 서비스는 캐나다 내 403개 매장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조 슈라우더(Joe Schrauder) 캐나다 월마트 운영 책임자는 "우리는 모든 고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평소 민감한 감각을 가진 소비자들도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감각 과민증을 고려한 쇼핑 서비스는 2019년 푸드랜드(Foodland)나 프레쉬코(FreshCo) 등 여러 브랜드에서 시도했으며, 작년 11월 미국 월마트에서도 시작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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