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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자연이 만나는 곳, 현재는 수만 명 이끄는 '관광 명소'
온타리오주 린드허스트(Lyndhurst)에는 1850년대에 지어진 온타리오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가 자리하고 있다. 이 다리를 두고 온타리오 문화유산 재단(Ontario Heritage Trust)은 "석조 아치 구조의 우수한 예"라며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다리는 제분소 직원이었던 존 로딕(John Roddick)이 설계했다. 돌 외엔 별다른 장식이 없어 클래식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을 자아낸다.
가나노크 강(Gananoque River)과 세인트로렌스 강(St. Lawrence River)을 연결하는 이 돌다리는 과거 농업과 상업 활동의 중심지였다. 1980년대에 복원 작업을 거친 뒤 현재는 매년 수만 명의 방문객들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됐다.
린드허스트는 예술가와 사진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마을 특유의 고요함과 문화유산이 사람들의 창조성을 끌어낸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카누나 낚시 같은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며, 여름에 방문한다면 도로변 가판대에서 현지 농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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