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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여행

캐나다 항공요금 상승, 작년 대비 평균 14% 올라

 

 

 

 

 

 

 

 

 

 

캐나다 경쟁국 "국내 항공업계 경쟁 활성화 필요"

 

 

 

 

 

 

 

 

 

 

올여름 국내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항공료 인상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플라이트 센터 캐나다(Flight Centre Canada)는 최근 캐나다 주요 도시로의 항공 운임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14% 상승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에 따르면, 캐나다 전역의 여러 노선에서 수용 인원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료는 크게 상승했다.

 

에드먼턴에서 밴쿠버로 가는 항공편의 경우 수용 인원이 13% 감소했지만, 요금은 82% 증가했다. 토론토에서 캘거리로 가는 항공편은 수용 인원이 10% 감소하고, 요금은 24% 올랐다. 반면 밴쿠버에서 토론토로 가는 인기 노선은 항공료가 1% 하락했다.

 

 

캐나다 내 주요 도시로의 항공 운임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14% 상승했다. 언스플래쉬

 

 

플라이트 센터는 항공료 인상의 주 요인으로 항공기 납품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망 문제, 팬데믹 기간 동안 운행이 중단됐던 항공기의 느린 복구, 엔진 문제로 인한 운행 가능한 항공기 수 감소 등을 꼽았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 항공업계의 약한 경쟁력도 한몫했다.

 

작년 말에는 스웁(Swoop), 올해 초에는 링크스에어(Lynx)가 운영을 중단하면서 저가항공사 두 곳을 잃었다. 이에 따라 주요 항공사로 에어캐나다와 웨스트젯만 남게 되며 독점 구조가 형성됐다.

 

매튜 보스웰(Matthew Boswell) 캐나다 경쟁국(Competition Bureau Canada) 위원은 "국내 항공업계 경쟁이 다시 활성화된다면 더 낮은 가격과 나은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지만 현재로선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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