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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0개 신규 일자리 창출, 고용 시장도 안정
캐나다 근로자들의 시간당 평균 임금이 상승했다. 최근 캐나다 통계청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5월 임금 상승률은 5.1%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근로자들은 지난달 시간당 평균 34.94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 시장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신규 일자리가 27,000개 늘어났으며 고용률은 0.1% 상승했다. 특히 15세~24세의 젊은 여성과 55세 이상 여성의 취업률은 증가한 반면, 25세~54세 여성과 젊은 남성의 취업률은 감소했다. 실업률은 소폭 상승하여 6.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온타리오주, 매니토바주, 사스캐처완주에서는 고용이 증가했다. 반면 앨버타주,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는 감소했다.
한편 최저임금도 인상됐다. BC주는 이달 1일부터 최저임금을 3.9% 인상하여 17.40달러로 조정했다. 밴쿠버 등 높은 물가로 재정 문제에 부딪친 근로자들은 환영했으나, 일부 기업주들은 이 같은 임금 인상이 기업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했다.
뉴브런즈윅주, 유콘준주,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 노바스코샤주,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 사스캐처원주도 올해 최저임금을 인상하거나 인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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